국가적 차원 지원과 사회적 관심 필요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쌍용차는 13일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노·사·정(쌍용자동차 기업노조,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쌍용자동차,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표들의 대한문 앞 분향소 조문을 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2013년 무급휴직자(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지난 2015년 노.노.사 3자 합의에 따라 2016년(2월) 40명 및 2017년(4월) 62명, 2018년(3월) 26명 등 3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에 대해 단계적으로 복직을 시행하고 있지만 경영호전 지연 등에 따른 채용 여력의 부족으로 인해 복직이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근 과거의 해고자 복직문제로 인해 쌍용차가 또 다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기구인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 위원회가 참여한 노·노·사·정이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대고 아직 남아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쌍용차가 해고자 복직 등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쌍용차의 지속 성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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