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에 수출물가도 0.1%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제유가 고공행진이 주춤하며 수입물가가 8개월 만에 내렸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8월 수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지수는 89.40으로 한 달 전보다 0.2% 하락했다.

   
▲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주춤하며 수입물가가 8개월 만에 내렸다. /사진=미디어펜


수입물가 하락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수입물가는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7월 수출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2.3% 상승한 87.56으로, 지난 2014년 11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수입물가 상승세도 주춤해졌다. 한은은 "유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하락하며 수입물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 여파 등으로 수출물가지수도 87.61로 0.1% 하락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