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남편에게 당첨 사실을 말하자 처음에는 안 믿었지만 당첨된 연금복권을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자 믿었다."

9월 셋째주인 15일 나눔로또 제 824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372회차 연금복권520 1등에 당첨된 부산 연제구 주부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달 17일자 나눔로또 당첨자 인터뷰를 통해 소개된 주인공은 "복권판매점에서 로또복권만 구매하다 이번에 다른 복권도 알게 됐고 처음으로 연금복권을 구입했다"며 "운이 좋게 이번에 구입한 연금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 나눔로또 제 824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372회차 연금복권520 1등에 당첨된 부산 연제구 주부의 사연이 화제다. 나눔로또 824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5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어 "남편에게 당첨 사실을 말하자 처음에는 안 믿었지만 당첨된 연금복권을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자 믿었다"며 "당첨되고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남편이다. 지금까지 재정적으로 고생해서 당첨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보통 지나가는 길에 복권판매점이 보이면 복권을 산다"는 주인공은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특별한 전략이나 구매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또 복권을 사기 전 기억에 남는 꿈을 꾼 적도 없다고 했다.

평소에 로또복권을 주로 구매한다는 주인공은 이번에 처음 연금복권을 샀다고 전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12억 원으로 로또 당첨금 못지 않다.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을 받게 된다.

"감사합니다"라는 짤막한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당첨금으로는 대출금 상환과 예금할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로또 824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5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823회차 로또에서는 부산에서만 당첨 판매점이 4곳이나 나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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