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총 7종목에 대해 '관리종목지정 우려 예고'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관리종목지정 우려 예고는 7월1일 '소규모·저유동성 ETF'에 대한 관리종목 최초 지정을 앞두고 투자유의를 위한 안내다.

신탁원본액 50억원 미만 및 순자산총액 50억원 미만을 사유로 ▲TIGER 나스닥100 ▲TIGER 소프트웨어 ▲KODEX Brazil ▲KINDEX 성장대형F15 ▲KOSEF 달러인버스선물 등이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 대상 종목에 포함됐다.

또 ▲TREX 펀더멘탈 200 ▲TIGER 금속선물(H) 등은 일평균거래대금 500만원 미만으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관리종목 실제 지정은 오는 30일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23일 기준으로 산정된 해당 7종목과는 상이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