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울, 전주에서 공모 취지 설명 및 협업사업 사례 공유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지난 6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이어 7일 서울혁신파크, 11일 LH 전북지역본부에서 'LH-사회적경제조직 협업사업 아이디어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조직을 현장에서 만나 직접 공모 취지 및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공모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앞서 지난 8월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협업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공고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LH는 사회적가치 추진 현황과 공모내용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재 LH와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시행하고 있는 임대주택 입주청소 서비스, 취약계층 집수리 등 협업사례를 소개하고, 공모 유의사항 및 심사 착안 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권역별로 3회에 걸쳐 진행된 설명회에는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수 제안에 부여하는 인센티브, 협업사업 유형별 자격요건, 시범사업 규모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LH-사회적경제조직 협업사업 아이디어 공모’는 LH 소관업무 전 분야에서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오는 10월 1일까지 응모 신청을 받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10월 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최우수 1건 500만원, 우수 2건 각 300만원, 장려 4건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면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회적경제조직에게 수의계약 또는 입찰참여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설명회에서 제안된 주제별 공모 추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모전을 확대해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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