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팔 골절 수술을 했던 배우 공효진이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에 합류한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지난 23일 “공효진은 현재 안정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과 함께 빠른 부상 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장 복귀는 오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일정부터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공효진/사진=뉴시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번 로케는 오래전부터 계획돼있던 촬영으로 일정 연기는 불가능하지만 공효진의 부상 상황을 감안해 대본 수정이 이뤄질 예정이며 촬영 또한 최대한 배우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효진은 19일 오전 1시께 경기 용인에서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을 마치고 올라오던 중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공효진은 팔 골절 부상을 당했으며 팔 수술을 받아 현재 팔에 깁스를 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배우 조인성과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진은 지난 22일 일본 촬영을 위해 먼저 출국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무리 안가게 촬영 조심히 하세요”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일본 로케 괜찮을까?”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빨리 쾌차하세요”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깁스 한 채로 나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