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14일 서울의 퇴근길 오늘날씨는 점차 비구름이 몰려들면서 밤부터 비가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오전 한때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경남해안은 점차 비가 잦아들면서 비구름대가 북상하고 있다. 현재 경상도와 충청도, 경기, 강원 남부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뿌리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에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서울 및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까지 부산을 포함한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시간당 1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강수량은 오후 4시 현재 통영 111.4mm, 거제 서이말 88.5mm, 남해 75.0mm, 부산 영도 65.0mm, 여수 소리도 63.5mm, 고흥 나로도 60.0mm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인 내일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남부와 충북, 전남내륙, 경상내륙은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울릉도 청주 대전 대구 울산 20도, 인천 포항 전주 창원 21도, 부산 광주 22도, 목포 23도, 제주 24도, 춘천 강릉 18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청주 대전 목포 27도, 인천 대구 창원 부산 26도, 광주 전주 28도, 제주 29도, 울산 춘천 포항 25도, 강릉 울릉도 24도로 오늘보다 1~3도 높겠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비가 그친 낮부터 기온이 올라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음주 화요일인 18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9℃, 최고기온: 22~27℃)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제주도는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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