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12곳·당첨자 발표 9곳·계약 8곳
[미디어펜=김병화 기자]추석 연휴를 앞두고 건설사들은 견본주택 오픈을 미루는 모양새다. 하지만 청약시장에서 흥행불패 지역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청약접수가 예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부동산대책이 발표되고 공공택지 추가 공급 발표도 예정된 가운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386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은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8곳에서 진행된다.

   


◆청약접수 단지
 
18일에는 KCC건설이 경기 안양시 안양동 433-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안양 KCC스위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 총 138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경수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KTX광명역, 안양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는 안양1번가, 롯데백화점, 이마트, 만안구청, 만안경찰서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행정업무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19일에는 이진종합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187-1번지 일대에서 ‘이진 젠시티 개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74~112㎡ 아파트 736가구와 지하 1층~지상 28층, 2개 동, 전용면적 61㎡ 오피스텔 99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개금역과 동의대역 이용이 가능하고 가야대로, 백양대로, 동서고가도로 등을 통해 시내·외 접근성이 우수하다.

현대건설은 20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1-4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343가구와 전용면적 59~74㎡ 오피스텔 160실로 조성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가깝고, KTX·SRT 및 일반열차를 이용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같은날 라온건설은 대구 달서구 진천동 555-8번지 일원에서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3층, 4개 동, 전용면적 68~94㎡ 아파트 585가구와 전용면적 82㎡ 100실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진천역이 단지 앞에 위치하며 유천IC, 앞산터널, 앞산순환도로, 테크노폴리스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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