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가 5차 공판에서 200만원 벌금형을 구형을 받은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23일 열린 5차 공판에서 남성으로부터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 배우 성현아(39)씨가 지난 3월 변호사와 함께 수원지법 안산지원 법정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에 대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트위터 아이디 @mod****** 는 “성매매 관련법은 엉망진창”이라며 “5000만원 받았는데 200만원 벌금이라니”라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트위터 아이디 @les*****는 “이렇게까지 했는데 소송에서 지면 어떡하려고”라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자로 너무 산전수전 공중전이다”며 “평범하게 사는게 성현아한테는 너무 힘든일인건가. 한편으로는 짠하다”고 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성현아는 끝까지 아니라고 부인하는데 판결을 기다려봐야지”라고 글을 적었다.

한편 성현아의 선고공판은 오는 8월8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현아, 이제 선고만 남았네” “성현아, 구형 금액이 적네” “성현아, 정말 무혐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