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의 골수팬이 서태지 자택에 무단 침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1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입해 서태지의 차 조수석에 앉아있던 이모(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서태지 컴퍼니 제공

이 씨는 현재 임신 7개월인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귀가한 이은성이 차고 문을 연 뒤 주차를 하려는 순간 이 씨가 차고 안으로 뛰어 들어갔고 이를 보고 놀란 이은성은 차고 문을 닫아 이 씨를 가둔 후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 이은성, 많이 놀랐겠네” “서태지 이은성, 집착하는 팬들은 무서워” “서태지 이은성, 대박 사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