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오늘(15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JTBC 금토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주연배우 차은우 임수향를 비롯한 청춘들이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치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외모 지상주의적 현실을 담은 드라마이면서도 성형을 통해 미인이 된 여주인공이 사랑에 성공하는 흔한 이야기를 그리지는 않았다. 오히려 성형을 하고 난 뒤 주위를 더욱 폭넓게 바라보게 된 여주인공의 심리와 고민을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그리며 청춘들이 성장해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공감대를 높였다.

   
▲ 사진=임수향 인스타그램


여주인공 강미래 역으로 열연한 임수향이 차가운 듯 하면서도 꿀떨어지는 매력의 도경석 역 차은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리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임수향은 늠름한 차은우의 어깨에 살짝 기대 수줍은 미소를 띠고 있어 극 중 빛났던 둘 사이의 케미를 다시 한번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에는 "촬영장 뷰가 너무 좋아서 사진찍고 놀다가"라는 글을 덧붙여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14일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15회에서는 도경석과 강미래가 공개 연인을 선언하고 첫 키스까지 나눴다. 강미래의 과거 모습이 어쨌든 현재의 사랑에 충실하며 키스로 더욱 다가선 도경석의 모습은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오늘 오후 11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최종회가 방송되고 나면 후속작으로는 서강준, 이솜 주연의 '제3의 매력'이 오는 9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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