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종영하자 임수향이 차은우와 찍은 커플 사진 공개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했다.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15일 최종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비주얼 갑인 차은우와 임수향이 주인공을 맡아 열연했고 둘은 극중 이름인 도경석, 강미래에서 따온 '도래커플'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에 임수향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은우와 함께 드라마 종영을 기념하며 찍은 커플샷을 올리고 팬들에게 감사 및 작별 인사를 했다.

   
▲ 사진=임수향 인스타그램


임수향은 먼저 "너무나도 더웠던 올 여름 우리 감독님, 작가님, 많은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 정말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정말 따뜻한 현장이었어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드라마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인사부터 했다. 

이어 "사실 두려움도 있었고 걱정도 많았는데,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고, 저도 미래와 같이 성장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미래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한동안 큰 여운으로 남을 것 같네요. 뜨거웠던 올 해 여름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드라마 캐릭터에 푹 빠졌음을 털어놓다.

끝으로 임수향은 "그동안 도래커플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이라고 팬들에 대한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차은우와 임수향이 찍은 커플샷은 드라마 속에서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 커플이 된 도경석과 강미래처럼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의 케미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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