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감독 “정신적, 심리적, 기술적, 전술적 부분 개선해야”

16강 진출 실패에도 불구하고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감독이 계속해서 팀을 맡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24일 오전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 사진출처=KBS 캡처

크로아티아는 1승2패로 16강행이 좌절됐다.

이날 니코 코바치 감독은 경기 후 “크로아티아는 월드컵에 나설 자격을 얻었고 우리에게는 성공적”이라며 “계약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이 지속되지 않을 어떤한 이유도 없다”며 “예전부터 우리 조는 매우 힘들 것이라고 이야기 했었고, 크로아티아가 나쁜 성적을 거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좋은 팀”이라며 “다만 정신적으로나 심리적, 기술적, 전술적으로 우리가 부족했던 점을 분석하고 개선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코바치 감독은 “최고의 유럽 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여전히 젊다”며 “이들과 어린 유망주 선수들은 앞으로 5~6년 간 더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