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평양 정상회담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16일 새벽 방북한 선발대가 이날 오후 12시15분 고려호텔에 도착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선발대는 이날 오후 3시10분 평양-서울 정부종합상황실 간 시험통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팩스 송수신이 원활하게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기간 동안 공식수행원의 숙소는 백화원초대소, 특별수행원과 기자단 숙소는 고려호텔로 확정됐다. 

   
▲ 평양에서 오는 18~20일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선발대로 16일 방북한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맨앞줄 오른쪽)을 비롯한 남측 선발대가 북측의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맨앞줄 왼쪽)의 안내를 받으며 고려호텔에 들어서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