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의 골수팬이 서태지 자택에 무단 침입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서태지 측이 선처한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1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입해 서태지의 차 조수석에 앉아있던 이모(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서태지 컴퍼니 제공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평소 서태지 집 주변에 일부 팬들이 자주 머문다”며 “해프닝인 만큼 이 씨에 대한 선처를 부탁할 예정이나 팬들의 지나친 행위 역시 앞으로 자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10년 전부터 서태지의 골수팬이었으며 이전부터 수차례 서태지를 만나기 위해 집 앞을 찾아왔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 이은성, 많이 놀랐겠네” “서태지 이은성, 집착하는 팬들은 무서워” “서태지 이은성, 대박 사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