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첫 출전한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허경환은 "간만에 심장이 쫄깃했다"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허경환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로드FC 주짓수 대회 흰띠 남자 일반부 76㎏급 토너먼트에 출전했다. 주진수 매니아로 알려진 허경환이지만 막상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을 모았는데 2경기를 내리 이기며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흰띠는 주짓수에서 가장 낮은 등급이다. 

허경환은 첫 경기에서 길로틴초크를 성공시키며 1분 30초 만에 끝냈고, 두 번째 경기는 판정승을 거뒀다.

   
▲ 사진=허경환 인스타그램


우승한 후 허경환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랑스런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는 짧은 영상을 올리면서 "#주짓수 #로드fc #허경환 #우승 #간만에심장쫄깃 #다이어트 #건강 #열정
#허닭 #도전"등의 해시태그로 그간 운동하며 고생했던 시간들과 우승의 감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허경환은 "함께 운동하는 친구들의 응원 큰 힘이 됐습니다. 고맙고 끝까지 함께 할 수 있길"이라며 운동을 함께 한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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