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법인식별기호(LEI) 서비스를 미국과 홍콩 등 9개국에 확대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LEI는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전 세계 법인에 부여하는 표준화된 식별기호로, 금융거래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입된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LEI 사용이 의무가 아니지만, 미국과 유럽연합에서는 의무화된 상태다.

이번에 확대되는 지역은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등 영어권 9개국이다. 
    
예탁원 측 관계자는 "향후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진출한 동남아 국가에도 LEI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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