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봉되는 ‘군도 : 민란의 시대’의 주연 배우인 하정우, 강동원이 예능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24일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군도 개봉 홍보 일환으로 진행하는 하정우, 강동원의 TV 예능 출연은 없을 계획이고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따로 출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 포스터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 배우들이 빈번하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이에 대해 영화사 측은 “영화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배우란 이미지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키우는 효과도 있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하정우, 강동원 뿐 아니라 군도에 출연하는 다른 대부분의 배우들 역시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선호하는 이들이 아니다”라며 “영화가 가진 기본적인 자신감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으로 7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군도 하정우, 강동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도, 예능 출연 없다니 진정한 배우향기 물씬" "군도, 흥행 예감" "군도, 스틸샷만 봐도 보고싶어지는 영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