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DB손해보험은 세계 최대 금융정보 기관인 S&P Dow Jones에서 발표한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 평가(DJSI)에서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6년 연속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2009년 업계 최초로 DJSI Korea에 선정됐으며, 2012년에는 한 등급 높은 DJSI Asia-Pacific에 선정됐다. 2013년에는 DJSI 평가 단계 중 최고 등급인 DJSI World지수에 편입된 이후 6년 연속 World에 선정됐다. 

DJSI World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전세계 산업별 시가총액 상위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경제, 사회, 환경 등 기업의 총체적인 경영활동을 평가해 글로벌 표준기업을 선정한다. 

한편, 2018년 평가대상 총 2521개 기업 가운데 317개 기업(12.6%)이 DJSI World지수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국내기업은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보험 부문은 손·생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6개 보험사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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