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본점 지하1층 행사장에서 ‘2014 월드 와인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와인 50만병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중저가 와인의 비중을 30% 이상 늘리고 1인 가구와 여성 고객을 위한 375㎖ 용량의 ‘하프 와인’을 준비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 롯데백화점 ‘2014 월드 와인 페스타’ 행사 진행/롯데백화점 제공

또 롯데백화점은 스토리가 있는 와인도 선보인다. 대표 품목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것을 기념해 ‘승리의 V’가 그려져 있는 프랑스 보르도산 ‘샤또 무똥 로칠드 1945년산’,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가 디자인한 ‘박지성 끼안띠 리제르바’ 등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낮은 도수를 선호하는 음주문화로 인해 와인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올 여름에는 캠핑과 바캉스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도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