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백일의 낭군님'이 방송 첫 주에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주연 도경수도 출연자 화제성 2위를 차지해 돌풍을 예고했다. 다만, '미스터 션샤인'의 1위 자리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7일 발표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7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지난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신규 진입하자마자 2위에 올랐다. 6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켜온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종영과 함께 3위로 밀려났다.

   
▲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백일의 낭군님' 포스터


6주 연속 상위권 순위가 고정적이던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백일의 낭군님'의 등장으로 변화가 생겼다. 출연자 화제성 1위는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가 7주 연속 부동의 1위였지만 도경수가 새롭게 2위에 랭크됐다. 이어 이병헌이 3위, 나란히 6주 연속 3-4위를 지켜온 차은우-임수향은 한 계단씩 떨어진 4-5위를 기록했다.

OCN 오리지널 '손 the guest'도 방송 첫 주 4위로 좋은 출발을 했고 '보이스 시즌2'는 5위를 차지하며 종영했다. 특히 '손 the guest'는 2017년 이후 방송된 OC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그 뒤를 이어 tvN '아는 와이프',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JTBC '라이프',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MBC '시간'이 6위~10위에 올랐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6위~10위는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 '아는 와이프' 한지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아는 와이프' 지성이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8년 9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7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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