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18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빨라야 10월 13일 마감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시즌 잔여경기 일정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편성된 잔여경기는 9월 16일(일)까지 시즌을 치르면서 우천 등으로 취소된 33경기이며, 10월 2일(화)부터 13일(토)까지로 일정이 잡혔다. 

만약 9월 18일(화)부터 우천 등으로 인해 추가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이번에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우선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을 경우에는 9월 30일(일)까지는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으며 취소된 경기는 10월 1일(월) 이후 ①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②동일 대진 싱글경기 더블헤더, ③추후편성 순으로 재편성된다.

10월 1일 이후 취소되는 경기의 예비일이 없을 경우에는 ①다음 날 더블헤더, ②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③동일 대진 싱글경기 더블헤더 순으로 편성된다. 동일 대진이 없을 경우 추후 편성된다.

   
▲ 사진=미디어펜 DB


단, 10월 1일 이후 팀의 연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기준으로 더블헤더를 포함해 최대 7연전까지만 가능하다.

더블헤더를 치를 경우 제1경기의 시작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15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14시로 한다. 제2경기는 제1경기 종료 20분 뒤에 시작된다. 더블헤더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거행되며, 이틀 연속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만약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 팀과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포스트시즌의 이동일에도 경기를 거행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과 관계없는 팀 간의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에 경기를 거행할 수 있다.

페넌트레이스가 빨라도 10월 13일 끝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은 10월 중순 시작되고 한국시리즈는 11월에나 열리게 됐다. 

   
▲ 표=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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