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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자궁 및 질 출혈" vs 남자친구 "진단서 자체가 거짓" 진흙탕 싸움 시작
승인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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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9-18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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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27)와 그의 남자친구 A씨(27)의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헤어디자이너 A씨는 17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흰색 SUV 차량을 타고 변호인과 함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했다. 그는 양쪽 눈 위와 눈 아래 상처에 반창고를 붙이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 앞에 선 A씨는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구하라의 인터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출석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다른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 사진=더팩트 제공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구하라 자택 빌라에서 구하라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신고했다.

A씨는 자신이 이별을 통보하자 구하라가 이에 격분해 자신을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구하라는 A씨가 먼저 자신을 발로 차는 폭행을 가했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이어 구하라는 17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A씨가 사건 당일 술에 취해 집으로 찾아왔고,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폭로했다. 특히 디스패치 보도로 공개된 구하라의 산부인과·정형외과 진단서에 따르면 구라는 자궁 및 질 출혈, 경추 안면부 하퇴부 우전완부 다발성 염좌 및 좌상을 입었다.

하지만 구하라가 신체적 폭행 및 정신적 충격으로 1주일간 안정 가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대해 A씨는 "이 진단서 자체가 거짓이다.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경찰 출석에 앞서 구하라의 폭행 사실을 입증할 자신의 상해 진단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보도로 공개된 상해 진단서에 따르면 A씨는 안면부 깊은 손톱 할큄, 목·등·우측 팔꿈치 할큄, 전신 타박상 등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쌍방폭행 여부를 두고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린 가운데, 경찰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 강남경찰서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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