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벨기에 27일 오전 5시 ‘격돌’…벨기에 주축 선수 벤치행

2014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 한국과 벨기에 경기가 오는 27일 오전 5시 열린다. 벨기에는 이번 한국전에서 주축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출처=한국 벨기에 전력 비교/네이버 캡처

마르크 빌모츠(45)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24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베이스캠프에서 가진 벨기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전에 주축 선수들 중 몇 명을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결장이 유력한 선수는 악셀 위첼(25)·얀 페르통언(27)·토비 안데르바이럴트(25) 등 이라고 벨기에 언론사들은 전했다.

이들은 조별리그 1차 알제리전과 2차 러시아전 등을 거치며 옐로카드를 한 장씩 받은 상태다. 토마스 베르말런(29)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국전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빌모츠 감독은 “그러나 1994미국월드컵에서와 같은 실수를 또 다시 범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전에 최선을 다할 각오임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