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서치'가 '물괴'로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뒤 4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치'(감독 아니쉬 차간티)는 전날(17일) 5만 3405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57만 725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7644명(누적관객수 208만 1197명)을 동원한 '물괴'가 차지했으며, '너의 결혼식'이 1만 7550명(누적관객수 278만 9203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서치' 포스터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

당초 '서치'는 개봉일인 지난달 29일 박스오피스 3위로 시작했으나 개봉 첫 주 주말 역주행을 시작, 2주 차인 지난 3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한때 신작 '물괴'의 공세에 밀려 정상을 내줬으나 다시금 흥행세에 불이 붙으며 9월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서치'는 컴퓨터 화면이 곧 스크린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의 '스크린-라이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으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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