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비핵화 달성에 있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대북제재 및 제재 준수를 약화시키려는 러시아의 적극적인 시도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계속해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이행하는 것에 전념하는 중"이라며 "국제적 제재는 비핵화 달성 노력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앞서 그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를 방문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약속한 비핵화를 달성하려면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며 "북한의 전략적 전환을 위한 작업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자료사진=폼페이오 국무장관 트위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