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이영하·선우은숙의 장남인 이상원 씨가 배우 최선정과 결혼했다.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의 고운 한복 자태와 아들의 결혼식에 함께 자리한 이영하 선우은숙의 모습을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상원과 최선정은 지난 1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했다. 결혼식 다음날인 16일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원장이 이들 커플의 다양한 한복 차림 화보, 이영하·선우은숙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축하 인사를 했다. 

박술녀 원장은 "언제나 다정다감한 이영하 배우님 아름답고 섬세하신 선우은숙 배우님. 두 분 소중한 아드님의 소중한 날에 박술녀 한복이 함께할 수 있어 참 행복한 날입니다"라고 결혼식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멋지고 따뜻한 신랑 이상원, 예쁘고 사랑스런 신부 최선정, 한복 입은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행복한 앞날이 계속되기를 바랄게요"라며 신랑 신부를 축복했다. 

   
▲ 사진=박술녀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서 신랑 이상원과 신부 최선정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선남선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난 2007년 결혼 20년만에 이혼한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아들의 결혼식을 계기로 모처럼 한자리에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상원 최선정 커플은 현재 스페인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이상원은 2005년 드라마 '별난 여자 별난 남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연기 활동을 해오다 지금은 요식업체를 운영 중이다. 

2015년 '미스 춘향선발대회' 출신인 최선정은 배우의 길로 들어서 지난해 웹드라마 '흔들린 사이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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