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이유가 팬들과 함께 1억원을 기부하며 데뷔 10주년을 더욱 뜻깊고 훈훈하게 만들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자신의 데뷔 10주년이 되는 18일 인스타그램에 글로벌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후원증서를 게시했다. 증서의 후원자명에 '아이요&유애나'라고 적혀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아이유와 팬들이 한마음이 돼 가장 의미있게 10주년을 기념한 셈이다.

증서에는 '[아이유&유애나]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유애나 팬클럽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2018년 9월 18일에 1억원 기부하셨기에 이 증서를 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아이유와 유애나의 이번 기부금을 소외이웃 지원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도 쓸 계획이다.   

아이유의 기부 선행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1억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도 두 차례에 걸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조손가정 및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을 위해 총 2억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아이유의 선행에 팬들까지 동참하면서 스타와 팬덤의 사회공헌 활동에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지난 2008년 9월 18일 데뷔한 아이유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말부터 12월까지 국내 및 아시아 국가 7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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