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당국 붉은 불개미 7마리 발견 이후 추가 조사 벌여 여왕 개미 발견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대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붉은 불개미가 발견돼 정부가 추가 조사를 벌였다.

18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구 북구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여왕 붉은 불개미 1마리가 발견됐다.

전날 조경용 석재에서 붉은 불개미 7마리를 발견한 이후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 전문가 20여명이 추가 조사를 벌인 결과 여왕 개미를 추가로 발견한 것이다.

   
▲ 사진=불개미의 모습(기사와 관련 없음).


이 불개미는 쏘이면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증상을 나타내며 세균에 감염될 수 있지만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붉은 붉개미의 독에는 알칼로이드인 '솔레놉신'과 벌이 가진 펩타이드 독성분인 '포스포리파제', '하이알루로니다제' 등이 포함돼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