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자택 침입, 임신7개월에 '깜짝'... "30대 여성 선처하겠다"

서태지 이은성이 자택에 무단 침입해 경찰에 붙잡힌 서태지의 30대 여성 골수팬을 선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 매체는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의 말을 빌려 "한 여성이 차고에 침입했던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며 "1년 이상 집 주위를 배회했던 것 같고 아직 팬인지는 확실치 않다. 경찰 조사가 조금 더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 서태지 이은성 자택 침입/사진=SBS 화면 캡처

종로경찰서는 이날 "23일 오후 7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입한 혐의(주거침입죄)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이 차고 문을 여는 순간 그 안으로 뛰어들었고 이은성은 차고 문을 닫아 가둔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10년 전부터 서태지의 골수팬이 됐으며 이전부터 수차례 서태지의 집 앞을 찾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서태지 이은성 자택 대문 초인종을 수차례 누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서태지 측은 A씨를 선처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은 현재 임신 7개월째다.

서태지 이은성 자택 침입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태지 이은성 자택 침입, 많이 놀랐을 듯"  "서태지 이은성 자택 침입, 임신 7개월인데 괜찮나?"  "서태지 이은성 자택 침입, 악의가 없으니 선처하는 게 당연"  "서태지 이은성 자택 침입, 팬이 무단침입이라니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