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세계 각국 정상들과 외교 수반들이 모이는 제73차 유엔총회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18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이날 "오는 27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주재로 북한 비핵화를 논의하는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유엔 총회 일정을 발표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주재하는 이번 장관급 회의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유엔 총회의 하이라이트인 '일반토의'(General Debate) 기간(9월25일~10월1일)에 열려 더 주목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노어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27일 북한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회의를 주최한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장관급 회의를 통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향한 미국 정부의 노력을 안보리에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어트 대변인은 "안보리 모든 회원국에게 기존 대북제재를 보다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계속해서 국제사회가 대북제재를 이행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제재는 북한 비핵화 달성 노력에 필수적이다"라고 지적했다.

   
▲ 세계 각국 정상들과 외교 수반들이 모이는 제73차 유엔총회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18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자료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