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 추석 연휴에 직장인과 구직자의 절반 이상은 고향 방문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 '알바콜'과 직장인과 구직자 1106명을 대상으로 '추석 계획'에 대한 공동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귀향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 53%에 달했다. 귀향하지 않는다고 응답자 비율은 직장인보다는 구직자가, 기혼자보다는 미혼자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미귀향 비율이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 응답자 75%가 고향에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50대(57.5%), 30대(56,9%), 20대(52.8%), 40대(50.0%)순이었다. 

미귀향 이유로는 '고향에 친지가 없어서'가 23%로 가장 많았다. '잔소리, 스트레스가 예상돼서'라는 응답한 사람은 20% 정도였다. △차량 정체에 대비해 미리 다녀옴(15.0%) △여행 등 다른 계획(13.0%) △지출 부담(11.0%)도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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