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남북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소폭 내렸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2p(-0.02%) 내린 2308.4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0.24p(0.44%) 오른 2319.22로 출발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내린 채 장을 닫았다. 특히 이날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조성될 것으로 예측됐으나 대북주들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2억원, 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10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1.03%), 셀트리온(2.00%), POSCO(0.51%) 등이 오른 반면 현대차(-1.17%), LG화학(-1.91%), 삼성물산(-1.98%)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4p(-0.59%) 내린 826.91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