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최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배우 박은혜(40)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해투동:우유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는 임창정, 서유정, 박은혜, 우주소녀 보나, NCT 루카스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2008년 4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가치관의 차이로 파경을 맞은 박은혜는 이혼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1일 '해피투게더3' 녹화를 진행했다. 그는 이혼 시기를 거치는 힘든 과정에서도 녹화에 열정적으로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제공


전 남편과 합의 끝에 아이들의 양육을 맡고 있는 박은혜는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어린 쌍둥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은혜는 "쌍둥이 아들들이 내가 드라마 촬영장에 가는 걸 싫어한다"고 밝혔다. 어린 아들들이 드라마 속 박은혜가 경찰서에 잡혀가고, 병원에 입원하는 등 힘들어하는 장면을 본 것.

이에 박은혜는 "아들들이 내가 경찰에 잡힌 장면을 보고 난 뒤, 유치원 선생님을 붙잡고 펑펑 울었다더라"며 아들들의 특별한 '엄마 사랑'을 공개, 출연진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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