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가수 김종욱의 데뷔 자금 일부를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김종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종욱은 1982년 2월생으로 지난 2008년 1집 앨범 ‘For A Long Time’로 데뷔한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가수다.

   
▲ 김종욱/해바라기 앨범

아버지가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 김종욱은 데뷔 당시 이미 재벌2세 가수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FT아일랜드 이홍기와 배우 장근석을 합쳐 놓은 듯 한 곱상한 외모와 호소력 있는 보컬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한 김종욱은 군대에 입대해 복무를 마친 뒤  ‘경영수업’ 차원으로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사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25일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 명목으로 건넨 40억원 중 일부를 김 대표가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광수 대표 김종욱, 재벌2세 가수로 알려지기도 했구나” “김광수 대표 김종욱,  지금은 가수 활동 안하나?” “김광수 대표 김종욱, 정말 공금 횡령했나” “김광수 대표 김종욱, 살짝 이홍기 닮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