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콜롬비아에 1-4 패…日 네티즌 “한심하다, 사기꾼” 분노

일본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전 5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C조 3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 사진출처=SBS 캡처

이날 패배로 일본은 1무2패(승점 1)를 기록, C조 최하위로 16강행이 좌절되자 축구팬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28)는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까지 가능하다”며 호언장담을 했던 터라 팬들의 분노를 극에 치달았다.

한 일본팬은 경기 후 “한심하다. 그동안 우승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니”라며 일본 대표팀을 비난했다.

또 다른 팬은 “카가와 기용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최대의 실수다”라며 꼬집었고, 우승 가능을 점친 혼다에게는 “사기꾼, 너 때문에 졌다, 대표팀의 암적인 존재”라며 비꼬았다.

일본 콜롬비아에 무릎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콜롬비아에 대패, 일본이나 우리나 지면 욕” “일본 콜롬비아, 그래도 움직임은 우리보다 나은 듯” “일본 콜롬비아 빨리 짐싸고 들어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