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키스 출신 동호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부친인 신성철 대표가 아들 동호의 근황을 전했다.

스타투데이는 20일 동호의 부친이자 하이틴 매거진을 창간 및 발행한 신성철 대표와 전화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 사진=동호 페이스북


신성철 대표는 동호의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로 그렇게 됐다"면서 "마음이 좋지 않지만 어떡하겠나. 아쉽지만 나중에 또 살아가다 보면 좋은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동호의 부친은 동호가 일본에서 DJ와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동호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안다. DJ를 하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아들의 양육권은 동호의 전 아내가 맡는다. 신성철 대표는 "서로 나쁘게 헤어진 것은 아니다. 얼마 전에도 우리가 보고 싶어 아들을 잠시 데리고 있었다. 아이는 엄마가 키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8년 보이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동호는 2013년 그룹에서 탈퇴했다. 2015년 11월 1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 이듬해 5월 첫 아들을 품에 안은 동호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호는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DJ 활동, 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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