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쪽방주민들의 추석 고향방문 지원에 나섰다. 

2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 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쪽방주민 고향방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현대엔지니어링이 21일 서울시와 추석맞이 쪽방주민 고향방문 지원 행사를 연 가운데, 쪽방 주민들이 들뜬 마음으로 고향행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이날 행사에는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 이상훈 현대엔지니어링 기업문화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랜만에 귀향길에 오르는 쪽방주민들을 배웅했다.
 
현대 엔지니어링의 고향 방문 지원 행사는 해가 거듭할 수록 신청자가 늘어나는 등 쪽방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3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들을 안전하게 고향까지 이송할 버스 10대와 숙박 및 귀성을 위한 소정의 여비, 고향에 있는 친지에게 선물할 명절 선물세트 등을 지원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창신동과 남대문 쪽방 상담소를 방문, 송편과 전, 과일 등 명절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하는 쪽방 주민분들의 들뜬 표정을 보니 무척 보람차다”며 “향후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쪽방 주민들의 주거복지 개선에 기여하고 정서적 지원 등을 통해 조속한 사회복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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