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호밀밭의 반항아'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고전 1위, 전 세계 청춘들을 매혹시킨 걸작 '호밀밭의 파수꾼'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는 오는 10월 18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호밀밭의 반항아'(감독 대니 스트롱)는 위선적인 세상 속에서 청춘들의 고통을 대변하고자 했던 아웃사이더 작가 제리 샐린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니콜라스 홀트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 사진='호밀밭의 반항아' 메인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호밀밭의 반항아' 출판 과정에서 소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리 샐린저의 모습이 낱낱이 담길 것을 예고한다.

대학생이었던 제리 샐린저가 우나 오닐에게 반해 작가로서 본인을 어필하는 장면에 이어 출판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말문이 막히는 모습, "제 글을 출판할 거예요"라는 대사로 이어지는 장면은 한 청년이 어떻게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걸작 소설의 작가가 되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다음으로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의 독창성이 마음에 든다며 출판을 제안받게 된 제리 샐린저가 홀든 콜필드를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거듭 수정을 요구하는 출판사와 갈등을 겪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들의 요구 사항을 거절하며 소신을 지키던 그가 "새로운 걸 보여줄게요"라며 '호밀밭의 파수꾼' 완성본을 내미는 장면에서는 순탄치 않았던 출판 과정을 이겨내고 청춘들의 고통을 진실하게 전달하고자 했던 제리 샐린저의 면모가 드러난다.

문학계를 발칵 뒤집은 논란의 문제작 '호밀밭의 파수꾼' 탄생의 모든 것이 담긴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는 오는 10월 18일 개봉,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깊은 공감과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호밀밭의 반항아'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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