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년도 캄보디아 CM(Construction Management)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한국CM협회는 24일 오후 공항철도 서울역 회의실에서 ‘캄보디아 CM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1차년도 사업 종료’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 한국CM협회는 24일 오후 공항철도 서울역 회의실에서 ‘캄보디아 CM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1차년도 사업 종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한국CM협회 제공

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 외 3인과 법제처 법제교류협력팀장을 비롯한 CM 해외공급사업 지원위원회 및 해외진출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CM에 관한 우리의 제도와 경험을 해외에 전수해 그 나라 건설시장에 정착한다면 우리가 당사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우리 업체들의 해외진출기반 구축은 물론 관련 산업의 동반 진출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이러한 사업을 다른 나라에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다만, 제도나 경험을 전수하는 일회성 행사만으로 그치지 않고 정부, 업계 등 관련자가 모두 동참해 전수된 제도가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모니터링하는 과정이 뒤따라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는 양국 업체가 직접 프로젝트 현장에서 협력할 수 있는 전략과 전술도 반드시 함께 구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