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겸 작곡가이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박진영이 기다리던 2세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박진영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석 계획은 잘 세우셨나요? 따뜻한 추석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추석 인사로 시작해 회사의 최근 성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히는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이 글 말미에 박진영은 2세를 갖게 된 기쁜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새로 특별한 책임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아빠가 된다네요.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씀 못 드리다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모든 게 순조로우면 내년 1월에 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현재 아내가 임신 중이며 내년 1월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 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이어 박진영은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실감이 하나도 안 나고, 어색하고 또 과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지 걱정이지만 항상 그래왔듯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저도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상상이 안 되는 걸 보면 여러분들은 '아빠 박진영'이 더 어색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왜 이렇게 지나가는 아이들이 눈에 계속 들어오는지^^"라는 글로 예비아빠로서 설레는 감정을 표현했다.

끝으로 박진영은 "의사 선생님의 표정으로 성별이 어느 정도 짐작은 가지만 아이가 무사히 잘 나오면 그 때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아이가 태어나면 다시 알리겠다는 인삿말을 전했다. 

박진영은 이 글 앞쪽에는 JYP엔터테인먼트 회사 시총(시가총액)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을 자축하면서 팬들, 소속 아티스트들, 회사 동료들에게 두루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박진영은 지난 2013년 9세 연하의 신부와 재혼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