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 참석했다./사진=청와대

   
▲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사진=청와대

[미디어펜=김동준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유엔 행사에 참석한 것과 관련, “자랑스럽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 참석해 이처럼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특히 행사 발언자로 초청받은 케이팝 그룹인 방탄소년단을 향해 김 여사는 지난 5월과 9월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을 축하하면서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대변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10~24세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엔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2030년까지 모든 청소년들이 교육시설 또는 고용상태에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자리에는 덴마크, 케냐, 파나마, 온두라스, 기니 등 세계 각국의 국가원수 및 정부수반 다수와 스리랑카와 니제르의 영부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