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유튜브 이용자의 약 10명 중 4명은 하루 1시간 이상 유튜브를 이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19∼59세의 유튜브 이용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2.8%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유튜브를 본다고 응답했다. 3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사람도 5.2%에 달했다.

매일 1시간 이상 유튜브를 본다는 응답자는 20대가 61.6%로 가장 많았고, 30대 45.2%, 40대, 34.8%, 50대 29.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30분~1시간 미만 유튜브를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29.7%였고, 30분 미만 유튜브를 본다는 응답은 26.6%였다.

한편, 조사 대상의 59.9%는 유튜브가 기존 미디어 채널을 대체하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유튜브가 TV 중심의 미디어 환경을 변화시킨다고 한 응답률도 전체의 79.3%였다. 조사 대상의 64.3%는 유튜브가 중요 검색 채널이라고 했고, 앞으로도 유튜브로 검색하는 일이 많아질 것 같다는 것에도 62.3%가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