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미국의 금리 인상과 관련해 "이미 시장에서 예견했던 결과이며 오늘 밝힌 금리 전망도 시장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곧바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한국은행 본부에서 출근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발언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2~2.25%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것과 연준이12월 1차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에 대한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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