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봇물 전세계적 망신...병따개ㆍ죠스대역ㆍ재갈

월드컵 경기중 느닷없이 상대선수를 물어뜯은 수아레스 '핵이빨'의 패러디물이 등장해 웃음을 주고 있다.

25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경기에서 우루과이 선수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선수인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수아레스 핵이빨'로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각종 패러디가 등장했다.

   
▲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봇물/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경기 직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 등이 공개됐다.

공개된 패러디 속에는 영화 ‘죠스’ 포스터에 수아레스가 상어 대신 들어가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경기를 뛰는 수아레스의 얼굴에 재갈이 물려 있는 모습과, 빨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수아레스를 병따개를 응용한 패러디물 등이 등장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수아레스 핵이빨 논란에 비디오 판독 중이며, 사후 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에 누리꾼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수아레스 진짜 황당" "수아레스 핵이빨, 진짜 분노장애있나?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기발하네" "수아레스 핵이빨, 우리가 본건 축구가 아니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