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출범 앞두고 "브랜드 이미지 강화" 포석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은 새로운 브랜드 케이카의 출범을 앞두고 배우 하정우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케이카는 "국민배우 하정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신뢰도 높은 이미지가 지난 18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중고차 기업으로 자리잡은 브랜드 가치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하정우를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 K Car(케이카) 전속모델 발탁된 배우 하정우 /사진=SK엔카직영 제공


케이카의 첫 TV 광고 캠페인은 오는 10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K Car(케이카)의 대표 이니셜인 ‘K(케이)’를 상징적으로 활용해 하정우의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함께 참신한 스토리로 풀어낼 예정이다. 광고 모델 선정은 전국의 SK엔카직영 차량평가사 및 임직원 700여명의 투표로 진행됐으며, 실제 4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그 의미를 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케이카는 배우 하정우를 통해 레몬마켓(정보비대칭) 이미지가 강한 중고차 업계에서 100% 실매물,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를 내세워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중고차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하정우는 최근 영화 ‘신과 함께-죄와벌’, ‘신과 함께-인과연’ 시리즈에서 연속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활약하고 있으며, 판문점 지하 벙커에서 진행되는 비밀회담을 그린 신작 액션스릴러 ‘PMC’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SK엔카직영의 새로운 브랜드 케이카는 다음달 부터 소비자에게 정식으로 선보여지며, SK엔카직영과 별도 법인인 온라인 중고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은 유지된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사장은 “그동안 SK엔카직영으로 선보인 고객 서비스 및 직영점 운영은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의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중고차 시장을 피치마켓(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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