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나란히 하락세다.

27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0.84% 내린 4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 역시 1.69% 하락한 7만 5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회사에 대해서는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4분기 이후 D램 업황이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 4000원에서 6만 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D램은 4분기에 4Gb, 8Gb 기준으로 2년 만에 가격이 하락 반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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