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동 복합건물 조감도. /자료=한라 제공

[미디어펜=김병화 기자]㈜한라는 신사동 복합건물 신축공사를 630억3000만원(VAT포함)에 김모씨(개인)와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금번 한라에서 수주한 신사동 복합건물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04-11,16(2필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3만4951.01㎡,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업무, 판매 시설과 1, 2종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공사기간은 2018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7개월간이다.

본 건물이 들어서는 신사동 504-11, 16번지는 한남대교 남단에 강남대로와 맞닿아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이곳을 통과하는 버스 노선이 15개 이상 되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반경 500m 이내 서울 최고의 상권으로 손꼽히는 가로수길, 세로수길이 위치한 곳으로 병원 및 쇼핑몰, 음식점 등이 밀집돼 있다.
 
한라는 올해 1조6000억원의 신규수주 목표액을 밝힌 바 있다. 금년 들어 현대해상 천안사옥, 부평오피스텔, 사보이시티 오피스텔, 삼원특수지 복합시설, 공-주기장 재포장 시설공사, 속초 조양동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 등 다수의 공사들을 수주해 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 주차빌딩 신축공사(1,221억원), 오뚜기 중앙연구소 증축공사(407억원) 등 민간 신규 우량거래처를 발굴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라는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신규수주 목표인 1.6조원은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올해 신규수주 증가로 인해 2019년부터는 외형적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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