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 7차 워크숍서 책임경영 강화 강조
[미디어펜=홍샛별 기자]HDC그룹은 지난 18일 용산역 CGV에서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 7차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 18일 'BT 프로젝트 7차 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정몽규 HDC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HDC그룹 제공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HDC 회장을 비롯해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BT프로젝트 워크숍은 기업체질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정몽규 회장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다. 이번 7차 BT프로젝트 워크숍에서는 지난 1년간 변화와 혁신에 대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성공적인 BT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서는 실행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지난해 초 회사가 최고의 경영 성과를 창출했음에도 과거의 성공 방식에 머물러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정 회장은 구조적 변혁 추진을 결심했다. 'Fast & Smart 기업'으로 변화의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BT 프로젝트 역시 'Fast & Smart' 역량을 바탕으로 자기 완결형 책임경영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 노력을 이어왔다.  

정몽규 회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작은 변화를 통해 우리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힘은 무궁무진하다"라며 "지금의 외부환경은 낙관적이지 않더라도, 우리가 가진 역량을 잘 활용한다면 좋은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에 이번 BT프로젝트를 통한 변화의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DC그룹은 BT 프로젝트를 통해 HDC만의 원칙과 방식을 통해 구조적 변혁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 계열사의 경영 효율화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세스, 일하는 방식, 스태프(Staff) 조직 및 현장 운영 체계 등 기존 경영 프레임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고 중장기 인력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프로젝트 중심의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그룹 전체에 적용하여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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