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미디어펜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기업 사회공헌, 경제논리로 접근해야'를 주제로 제5차 기업경제포럼을 개최한다.

미디어펜은 27일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이 처한 환경에 맞는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공헌을 경제 논리로 접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포럼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현진권 전 자유경제원장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이웅희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한다. 또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현 전 원장은 "한국 사회에선 기업의 사회공헌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기업의 본질이 '사회적 책임'에 있다는 그릇된 인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사회공헌을 많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미디어펜은 6월 27일 '기업은 어렵다: 기업 없이 경제 성장 없다', 7월 16일 '기업이란 무엇인가', 8월 16일 '기업 망가뜨리는 노동정책', 9월 11일 '공정거래법 개정안, 왜 문제인가'를 주제로 4차례 기업경제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 미디어펜 기업경제포럼 '기업 사회공헌, 경제논리로 접근해야' 포스터./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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